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먼저 동아일보 보겠습니다.
신혼부부 가운데 맞벌이를 하거나 집이 없는 부부의 자녀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신혼부부 통계를 보면 신혼부부 110만 쌍 가운데 37.5%인 41만 쌍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10쌍 중 4쌍꼴로 아이를 낳지 않은 셈입니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출생아 수가 적었는데요, 부부 합산 소득이 1년에 1억 원 이상인 맞벌이 가구의 평균 출생아 수는 0.64명으로 소득이 1천만 원 미만인 부부의 평균 출생아 수보다 0.2명가량 적었습니다.
또 집이 있는 신혼부부가 무주택 부부보다 자녀 수가 많았는데요, 주거문제가 해결되면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심리적 여유가 생기는 셈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2. 조선일보
연말이라 송년회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저녁 회식은 많이 줄었고 하더라도 점심에 한다고 합니다.
삼성카드에서 고객들의 카드 사용 시간대를 분석해봤더니 주점을 제외한 각종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법인 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전년보다 9.4% 증가한 반면, 밤 9시 이후 늦은 시간에 이용한 건수는 6.7% 감소했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 2차 술자리를 갖더라도 밤 9시 이전에 끝내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고 '저녁 있는 삶'이 자리를 잡으면서 회식 문화도 달라지고 있는 건데요, 이 때문에 서울 광화문이나 강남, 마포 등 사무실 밀집 지역 식당가에서는 저녁 할인, 맥주 무제한 서비스 같은 이벤트로 저녁 손님 잡기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서울신문
연말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각종 가요 시상식들인데요,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시상식 티켓에 웃돈을 붙여 파는 '암표 팔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배부되는 무료 초대권이 인터넷에서 60만 원에 거래되는가 하면 9,900원짜리 스탠딩석 티켓은 무려 100만 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암표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한 시상식 측에서는 사전에 사진을 등록하게 하고 현장에서 확인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개인 간 직거래나 양도, 불법 사이트 예매대행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이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심지어 주최, 주관사나 예매처는 불법 거래에 대해 판매자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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